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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남북 체육교류 지원…이번에는?

IOC,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남북 체육교류 지원…이번에는?
입력 2018-01-18 07:15 | 수정 2018-01-18 07:15
IOC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남북 체육교류 지원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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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0일 스위스 로잔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에선 북한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확정짓는 '남북한 올림픽 참가회의'가 열린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대한올림픽위원회·민족올림픽위원회(북한), 남북한 정부 고위 인사, 남북한 IOC 위원 4자가 모이는 이번 회의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구성, 북한 선수단 규모, 남북 공동입장, 한반도기 사용 등 북한 참가에 따른 포괄적인 내용이 모두 최종 결정된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겸 대한올림픽위원장, 유승민 IOC 선수위원 등을 대표로 한 우리나라 회의 참가단은 18일 스위스로 출국해 북한과의 회담 준비에 들어간다.

    이 중요한 회의를 주재하는 사람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다.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치르겠다는 우리 정부의 확고한 방침을 확인한 바흐 위원장은 그간 남북을 잇는 체육 교류의 단일창구로서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위해 동분서주했다.

    또 국제빙상연맹(ISU),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등 북한 선수들에게 와일드카드(특별출전권)를 배정하는 종목별 국제연맹(IF)과 물밑 협상도 주도했다.

    IF와 사전 조율을 마친 바흐 위원장은 9일 남북 고위급 회담 직후 남북한 4자가 로잔에서 머리를 맞대는 '평창 회의'를 소집했다.

    20일 열리는 로잔 '평창 회의'에는 무엇보다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을 위한 엔트리 확대 방안이 공식 논의될 예정이어서 바흐 위원장이 어떤 결론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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