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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팀 MBC', 화합과 감동의 폐회식 생생하게 전달... ‘굿바이 평창’

2018-02-25 22:46:36
지난 9일 개회식에 맞춰 막을 올린 세계인의 축제 평창동계올림픽의 일정이 25일 폐회식에 맞춰 모두 마무리됐다.


MBC는 개회식에서의 미흡한 중계방송의 모습을 타산지석 삼아 폐회식만큼은 최고의 감동을 안방에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고, 여과 없이 드러났다.

MBC 허일후, 이재은 캐스터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프레젠테이션 총감독을 맡았던 공연 전문가 김찬영이 저녁 7시 55분부터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시청자들을 만났다.

허일후, 이재은 캐스터는 평창동계올림픽 내내 선수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경기를 분석한 만큼 선수단이 입장할 때 나라별 에피소드, 하이라이트 장면, 선수 개개인의 히스토리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손 하트’가 시상식에서 가장 인기 있는 포즈였다는 말이 무섭게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의 ‘손 하트’가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또 IOC선수 위원 선정, 그리스 국가 게양, 올림픽기 하기 등 폐회식 순서에 맞춰 알맞은 배경지식을 정리해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별 해설을 맡은 김찬영은 국제 스포츠 행사 개폐회식 최고의 전문가 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폐회식 리허설 당시의 외신들의 반응을 전달하는 동시에 준비된 작품마다의 메시지를 쉽게 풀이했다. 가장 중요한 가치인 ‘평화’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준비된 작품이기에 한 장면 한 장면 소중하지 않은 장면이 없다며 평창올림픽이 ‘화합과 축제의 장’을 확인시켜줬다.

한편 MBC는 평창올림픽 폐회식 중계방송 중에 ‘영미야!’라는 국민 유행어를 낳은 여자 컬링대표팀의 애칭이 ‘컬벤저스’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MBC는 지난 21일 ‘팀 킴’의 애칭 공모를 시작했고, 불과 며칠 만에 2만 건에 달하는 응모가 이어졌다. ‘미라컬스’, ‘컬크러쉬’, ‘스파컬링’ 등 기발한 제안들이 줄을 이었지만, 선수들이 ‘컬벤저스’를 택했다.

iMBC 백아영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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