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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 오늘의 경기] 2월 22일 쇼트트랙과 알파인스키

2018-02-22 08:00:36
남자 컬링 예선 최종 결과 스웨덴, 캐나다, 미국이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오늘(22일) 9시 5분 스위스와 영국은 타이브레이커를 통해 최종 4위팀을 가린다. 타이브레이커의 승리팀은 오후 8시 5분 스웨덴과의 준결승전을 치른다.


오전 10시 용평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리는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 경기에는 정동현이 출전한다. 18일 열린 남자 대회전 1차 시기에서 레이스 중 넘어지며 아쉽게 완주에 실패한 정동현은 오늘 주종목인 회전 경기에 나서며 명예회복을 노린다.

▲ 정동현
세계랭킹 : 남자 회전 39위, 남자 대회전 239위
2017 제8회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 금메달
2017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알파인스키 남자일반부 대회전 금메달
2017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알파인스키 남자일반부 회전 금메달
2016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알파인스키 남자일반부 대회전 동메달

뒤꿈치가 고정된 바인딩을 장착한 스키를 타고 게이트로 표시한 코스를 지그재그로 회전하며 슬로프를 내려오는 회전 경기에 게이트는 약 45개에서 60개가 설치되며 2차례 경기를 실시한다. 2차전은 1차전 기록 상위 30명이 역순으로 진행되며, 31번부터 나머지 선수는 1차전 기록 순으로 진행되는데 오전 10시 1차전에 이어 2차전은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된다.

13일 알파인스키 복합, 18일 알파인스키 대회전에서 메달을 따낸 오스트리아의 마르셀 히르셔가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9시 30분과 10시에 열릴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과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스키 크로스 예선전은 23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강풍 예보로 인해 오늘로 앞당겨 경기가 치러진다.

오전 11시 30분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선 알파인스키 여자 알파인 복합 활강 경기가 펼쳐진다. 알파인스키 복합 활강은 회전과 활강을 한 차례씩 달려 순위를 정하는 종목으로 '신-구 스키 여제' 미국의 린지 본과 미케일라 시프린의 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알파인 복합 경기에 집중하고자 미케일라 시프린이 알파인 활강 출전을 포기하면서 두 사람이 함께 슬로프를 달리는 것은 오늘 복합 경기가 처음이다.

같은 시각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스키 하프파이프 결승전이 열린다. 미국의 에런 블렁크, 알렉스 페레이라, 토린 예이터 윌리스가 예선 1~3위를 차지하며, 결선에서도 미국의 독주가 이뤄질 것인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그런가 하면 오후 1시 10분 강릉 하키 센터에서는 아이스 하키 여자 금메달 경기가 열린다. 또 만나고야 말았다. 결승전에서 만나는 세계랭킹 1위 미국과 2위 캐나다는 결승전에서만 벌써 5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2002 솔트레이크시티부터 2014 소치 올림픽까지 4회 연속 금메달을 휩쓴 캐나다가 이번에도 정상에 설 것인지, 최근 전적이 우위인 미국이 정상에 설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후 7시부터는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쇼트트랙 남자 500m, 여자 1000m 경기가 치러진다.


먼저 7시, 남자 500m 준준결승에 황대헌 2조, 서이라 3조, 임효준 4조로 지난 1000m와 달리 모두 다른 조에 배정 되었다. 황대헌은 세계랭킹 1위 우다징과, 서이라는 세계랭킹 3위 사무엘 지라드, 임효준은 세계랭킹 5위 샤오앙 리우와 대결을 펼친다. 세계랭킹 2위 리우 샤오린 산도르는 1조에서 경기를 치른다.


20일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김아랑, 심석희, 최민정이 출전하는 여자 1000m 준준결승 경기는 오후 7시 14분 시작된다. 김아랑은 준준결승 1조에서 캐나다의 킴부탱과 다시 한번 맞붙는다. 1500m 금메달리스트 최민정은 1500m 은메달을 획득한 중국의 리진위와 3조에, 심석희는 세계랭킹 4위 수잔 슐팅과 4조에서 경기를 펼친다.

오후 7시 42분부턴 남자 500m 준결승과 여자 1000m 준결승이 열리는데 준준결승에서 각조 상위 2명이 준결승에 진출하고, 준결승 각 조 상위 2명이 8시 15분과 8시 29분 열리는 남자 500m 결승과 여자 1000m 결승에 출전한다.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이 결합된 바이애슬론은 오후 8시 15분부터 고은정, 문지희, 안나 프롤리나, 에카테리나 에바쿠모바, 정주미가 출전하는 여자 계주 4x6km 경기가 열린다. 4명으로 팀이 구성되어 각 6km씩 주행하는 여자 계주는 2km 및 4km 주행 후 사격을 한다. 계주에선 3발의 예비 실탄이 더 주어지지만 표적을 다 맞추지못할 경우 스프린트 경기와 마찬가지로 150m의 벌칙 주로를 주행해야 한다.


오후 9시엔 곽윤기, 김도겸, 서이라, 임효준, 황대헌이 출전하는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전이 열린다.

한편, 세계인의 축제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은 이달 25일까지 열린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IOC, I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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