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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 오늘의 경기] 2월 13일 쇼트트랙과 루지

2018-02-13 07:56:19
오늘(13일)은 러시아올림픽선수단과 노르웨이의 컬링 믹스더블 3-4위 결정전으로 경기가 시작된다.


오전 10시부터는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 런 경기가 치러지는데 MBC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선 오전 11시 30분부터 김동우가 출전하는 남자 알파인 복합 활강 경기가 치러진다. 활강경기와 회전경기를 복합한 복합 활강은 1회전 활강경기, 2회전 회전경기의 순서로 진행되는데 두 번의 기록을 합산해 순위가 결정된다.

▲ 김동우
세계랭킹 : 남자 활강 414위, 남자 대회전 888위
2017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알파인스키 남자 대학부 복합 은메달
2017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알파인스키 남자 대학부 회전 은메달
2016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알파인스키 남자 대학부 복합 금메달
2016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알파인스키 남자 대학부 회전 금메달


12일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전에 이어 오늘(13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전이 치러진다.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를 내려오면서 점프와 회전 등 공중 연기를 선보이는 종목. 권이준, 김호준, 이광기가 출전하는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전은 MBC에서 오후 12시 55분부터 생중계할 예정이다.

▲ 권이준
남자 하프파이프 37위
2017 제8회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은메달
2015 국제스키연맹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하프파이프 금메달

▲ 김호준
남자 하프파이프 54위
2012 TTR 월드스노우보드투어 US 레볼루션대회 하프파이프 우승
2009 FIS 내셔널 챔피언십 하프파이프 우승
2009 제24회 하얼빈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은메달
2008 FIS 레이스 우승

▲ 이광기
남자 하프파이프 33위
2016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하프파이프 6위
2015 FIS 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하프파이프 8위
2014 US 레볼루션 투어대회 하프파이프 2위
2014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노보드 남자일반부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 금메달

남자 스노보드 역사상 유일한 만점자인 ‘하프파이프 황제’ 숀 화이트가 세계랭킹 1위 토스카 유토(일본)와 스카티 제임스(호주), 히라노 아유무를 제치고 평창 올림픽에서도 제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오후 5시 30분부터 열리는 크로스 컨트리 여자 스프린트 클래식 예선엔 주혜리가, 같은 종목 남자 부문은 김 마그너스가 출전한다. 단거리 경기인 스프린트 클래식은 여자는 0.8~1.6km, 남자는 1~1.8km를 클래식 주법으로 주행한다.

▲ 주혜리
세계랭킹 : 여자 스프린트 549위, 여자 디스턴스 399위
2017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 여자 일반부 15km 계주 금메달
2017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 여자 일반부 복합 동메달
2017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 여자 일반부 프리 10km 은메달
2017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 여자 일반부 클래식 5km 동메달

▲ 김 마그너스
세계랭킹 : 남자 스프린트 234위, 남자 디스턴스 383위
2017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 남자 일반부 40km 계주 은메달
2017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 남자 일반부 복합 은메달
2017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 남자 일반부 프리 15km 금메달
2017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 남자 일반부 클래식 10km 은메달

김 마그너스는 지난 11일에 열린 스키애슬론 경기는 불참했는데 이는 주종목인 스프린트를 위해 체력을 비축하기 위함이다.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국제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마그너스와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주혜리의 설원의 마라톤을 기대해본다.

그런가 하면, 오후 7시부터는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승과 남자 1000m 예선, 남자 5000m 계주 예선전이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다. 여자 500m의 경우 오늘(13일) 준준결승-준결승-결승전과 순위결정전까지 모두 치러진다.


여자 500m 준준결승 경기에는 10일 열린 예선전에서 42.870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예선전을 통과한 최민정이 출전한다. 대한민국 쇼트트랙 역사상 올림픽에서 유일하게 금메달을 차지하지 못한 여자 500m 경기에서 쇼트트랙 월드컵을 통해 500m 금메달을 세 차례 획득하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최민정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는 부분이다. 넘어지고도 조 1위로 예선전을 통과한 여자 계주 3000m 경기 이후 치러지는 경기라 더욱 관심이 집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세계랭킹 3, 4위인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는 1조, 2위 킴 부탱(캐나다)과 앨리스 크리스티는 2조, 판커신(중국)은 3조에, 최민정은 취춘위(중국), 마르티나 발세피나(이탈리아), 페트라 아스자파티(헝가리)와 함께 4조로 편성됐다.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우승하며 첫 금메달을 안긴 임효준은 남자 1000m 예선 2조, 그리고 서이라와 황대헌은 각각 6조와 7조로 편성됐다. 1000m 세계랭킹 6위의 임효준은 11위 샤를 쿠르누아예와 한 조에, 랭킹 9위의 서이라는 8위 한텐유와 한 조로 편성됐다. 1500m 경기에서 넘어지며 아쉬움을 남긴 황대헌은 대한민국 출전 선수 중 가장 높은 랭킹 2위이다. 황대헌과 한 조에는 16위 블라디슬라우 비카노우가 있다.
1500m 경기에서 카메라를 향한 윙크로 주목받은 1000m 세계랭킹 1위 리우 샤오린은 예선 8조, 3위 우다징은 5조로 편성되었다.


남자 5000m 계주에서 2조로 편성된 대한민국은 헝가리(8위), 일본(6위), 미국(3위)과 예선전을 치른다. 남자 계주 랭킹 1위인 캐나다는 카자흐스탄(9위), 네덜란드(5위), 중국(4위)과 함께 1조로 편성됐다.


성은령과 에일린 프리쉐는 12일에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 루지 여자 싱글 런 경기에 출전한다. 12일 벌어진 여자 싱글 1, 2차에서 프리쉐는 1분 32초 806(1차 46.350, 2차 46.456)를 기록하며 7위, 성은령은 1분 33초 769(1차 46.918, 2차 46.851)를 기록하며 18위에 올랐다.

루지 여자 싱글은 오늘(13일) 3, 4차 레이스 기록까지 합산해 우승자를 가리는데 3차까지의 기록 합산 상위 20명만이 4차 레이스에 출전이 가능하다.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남자 1500m 경기에는 ‘제 2의 이승훈‘이라는 별칭과 함께 장거리 유망주로 떠오른 김민석과 이승훈이 1500m 출전권을 양보하며 합류하게 된 주형준이 출전한다.

▲ 김민석
남자 1500m 11위
2017 제8회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동메달
2017 제8회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금메달
2017 제8회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금메달
2017 제98회 전국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고등부 1500m 금메달

▲ 주형준
남자 1500m 51위
2017 제8회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금메달
2017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일반부 매스스타트 은메달
2017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일반부 8주 팀추월 금메달
2017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일반부 1500m 금메달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은메달

주형준은 5조 아웃코스에서 벨기에의 마티아스 보스테와, 김민석은 15조 인코스에서 라트비아의 하랄드 실로우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2014 소치 올림픽에서 이승훈, 김철민과 팀 추월 은메달을 목에 건 주형준과 올림픽을 앞두고 몸무게를 늘리기까지 하며 각오가 남다른 김민석의 레이스를 기대한다.

한편, 세계인의 축제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은 이달 25일까지 열린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IOC, I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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